홍콩 "조슈아 웡 체포...주말 대규모 집회, 폭풍전야"

jmb뉴스 | 기사입력 2019/08/30 [20:32]

홍콩 "조슈아 웡 체포...주말 대규모 집회, 폭풍전야"

jmb뉴스 | 입력 : 2019/08/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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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뉴스=편집부]홍콩에서는 주말인 내일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가운데 경찰은 이번 시위를 포함해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끌고 있는 조슈아 웡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홍콩 데모시스토당이 트위터 등에서 조슈아 웡 비서장이 오늘(30일) 오전 7시 반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데모시스토당은 웡 비서장이 밝은 시간대에 거리에서 차량에 강제로 밀어 넣어졌으며 변호사가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슈아 웡은 2014년 행정장관의 직선제를 요구했던 '우산 혁명'의 주역이며, 13주째 이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에도 활발히 참여해 왔다.

 

어제는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인권전선'의 지미 샴 대표가 한 식당에서 식사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주말인 내일도 센트럴 차터가든에서 집회와 행진이 예정된 가운데 주말 집회를 허가해 오던 경찰은 이번 집회를 불허했다.

 

집회와 행진이 정부 청사와 경찰 본부 등 공공 건물 인근에서 진행돼 폭력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경찰이 집회를 불허한 데 이어 시위 주도 세력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서, 내일 시위가 더욱 격화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군 당국이 홍콩 주둔군을 심야에 교체하는가 하면, 홍콩과 인접한 선전에서 무장 경찰이 물대포로 시위대를 진압하는 훈련 영상이 공개되는 등 중국 중앙 정부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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