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조국, 의혹 중심에 있는 가족...모두 청문회 나와 의혹 해명해야"

서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18:12]

오신환 "조국, 의혹 중심에 있는 가족...모두 청문회 나와 의혹 해명해야"

서준혁 기자 | 입력 : 2019/08/29 [18:12]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 jmb뉴스


[jmb뉴스=서준혁 기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해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조 후보자의 부인과 모친, 동생, 입시부정 의혹 당사자인 딸까지 모두 청문회에 출석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이 가까스로 합의됐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는 증인채택 문제로 방해에 나서 청문회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법제사법위 간사인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후보자 가족이 청문회에 나온 전례가 없다. (가족을 증인 채택하자는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2010년 9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누나는 청문회에 나와 '국고지원금 특혜 의혹'에 해명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가족 전체가 의혹을 받는 이 판국에 가족 아니면 누굴 부르느냐. 이웃집 사람을 불러 증인신문 하자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날 (검찰이 조 후보자 의혹과 연관된 대학교, 기관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데 대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 대표가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것은 검찰이 아니라 고래 힘줄처럼 버티는 조 후보자와 조 후보자를 끝까지 감싸는 청와대와 민주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어처구니없는 것은 청와대와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명을 기를 쓰고 밀어붙이고 이제 와 자기들 말을 안 듣는다고 적폐 낙인을 찍고 있다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민주당의 수족 노릇을 하지 않으면 '정의 검찰'에서 졸지에 '적폐 검찰'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조 후보자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민심에 정면으로 맞선다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조 후보자와 함께 민심에 의해 쓸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정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