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일갈등 "두 동맹국 다툼에 미국 곤란한 입장…한국과 일본 잘 지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8/11 [12:17]

트럼프, 한일갈등 "두 동맹국 다툼에 미국 곤란한 입장…한국과 일본 잘 지내야"

편집부 | 입력 : 2019/08/11 [12:17]

[편집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심화하는 한일 갈등과 관련, 두 동맹국 간 다툼으로 인해 미국이 곤란한 입장에 놓였다며 "한국과 일본은 서로 잘 지내야 한다"고 9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재선 캠페인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한국과 일본이 서로 잘 지내기를 바란다. 그들은 동맹국이어야 한다"면서 현 상황과 관련해 "그것은 우리를 매우 곤란한(difficult) 입장에 처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줄곧 다투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그것은 우리를 매우 나쁜(bad) 입장에 놓이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잘 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우려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나는 그들이 서로 잘 지내지 않는 것이 걱정된다"며 "그들은 서로 잘 지내야 한다. 그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한국과 일본은 마주 앉아 서로 잘 지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모두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미국의 핵심 동맹국들인 양국의 화해와 사태 해결 노력을 당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에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관여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일 양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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